밀크씨슬(실리마린) 고르는 기준

안녕하세요. 규글입니다.

이 포스팅은, 아무래도 저처럼 시행착오 없이
간에 좋은 영양제, 건강기능식품을
고르는 선별법을 알려드리기 위해 적는
그런 글입니다.



많은 분들도 그렇듯
저도 항상 피곤에 찌들어 사는 직장인이다 보니,
푹 자도 피곤, 잘 먹어도 피곤한 일상이 

반복되더라고요.
그래서 피곤을 본질적으로 없애려고 하니
그런 노래가 생각났습니다.

'간 때문이야, 간 때문이야~

피곤은 간 때문이야~'

네, 그래서 

'아, 내가 지금 간이 좋지 않아 이렇구나.'
라는 생각에 간에 좋은 것을 알아보니
방금 위에 적어놓은 우루사라던지
비타민이라던지 등

이런저런 것을 알아보던 중에
밀크씨슬이 눈에 보였습니다.

사실 이런 건강기능식품을 

그렇게 믿는 주의가 아니었지만

(지금은 거의 맹신함)
일단 어떤 게 가장 싸고 좋은지를 알아봤었죠.

그때는 잘 몰랐으니 제품의

상세페이지에 내용만 믿고
아 이런 게 들어간 제품은 먹으면 안 되는 것이구나!
라고 믿고 구매를 했었습니다.
이게 결국은 마케팅에 속아 넘어가는 것인지 모르고요.

먼저 밀크씨슬은 무엇인가
먼저 실리마린은 알고 있다!라고 하면 

같은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밀크씨슬은 마리아 엉겅퀴의 씨앗에서 추출되는데, 

이 추출물의 핵심이 실리마린입니다.
이 실리마린이 간에 도움을 주고, 

간 건강을 지켜주는 것이죠

 

 

밀크시슬의 효과는 무엇인가

크게 2가지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

 

간 보호 및 회복 
- 실리마린이 독소의 침입을 막고 간세포가 독소와 결합하는 것을 방해하고,
간의 세포를 증가시키는 리보솜의 양을 늘려 간 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이죠.
 
항산화 
- 프리 라디칼을 제거하고 생체 항산화 물질을 증가시켜 

과산화로 인한 세포괴사를 막아줍니다.

밀크씨슬 선별 기준은 무엇인가?
체크리스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 마그네슘이 들어가도 괜찮나?
네 상관없습니다. 부형제 성분이니 몸에 좋지 않다는 소리는 뭐냐고요?
네 맞습니다. 그렇게 알고 계시다면 마케팅에 당하신 겁니다.

 

2. 스테아린산 마그네슘이 어떤 것인지부터 알고 계셔야 할 듯해요.
마그네슘이 몸에 꼭 필요한 무기질 중 하나인 것은 알고 계실 거예요.
근데 스테아린산 마그네슘은 몸에 좋지 않다면 

앞에 붙은 스테아린은 왜 몸에 나쁜 걸까요?

스테아린산은 코코넛 오일에도 들어있는 지방산의 하나로
몸에 나쁜 지방은 아닙니다.
또한 몸에 들어와 대사과정을 걸치게 되면,
올렌산으로 바뀌어서 몸의 이곳저곳에 쓰일 수 있죠.

단순하게만 얘기한다면, 스테아린산 마그네슘이 나쁘다고 이야기하면,
미네랄도 섭취해서는 안되고, 올리브유도 먹으면 안 되는 것이죠.

따라서 스테아린산 마그네슘은 상관이 없습니다.

3. 그렇다면 이산화규소는?

이산화규소는 실리카라고도 불리며,
식물 동물, 그리고 인체에도 풍부하며,
콜라겐 형성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에요.
또한 마그네슘처럼 우리 몸에 가장 필요한 기초 미네랄 중 하나입니다.
주로 견과류 피망 사과 시금치 오이 등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짧게 얘기하면, 실리카를 따로 영양제를 판매하는데,
먹으면 안 되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일까요?
또한 그렇다면 피망과 사과 시금치 오이 등에 포함되어 있는데,
이것들에 대해서는 먹지 말라고 해야 하지 않나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도 이산화 규소가 안전하다고 얘기하니, 
몸에 나쁘다는 것은 정보를 알려주는 듯한 내용의 

그럴싸한 마케팅 수법입니다.

4. 실리마린 하루 섭취량 기준

실리마린의 하루 섭취량 기준은 130mg입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130mg만 먹으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나는 간 기능이 엄청 떨어지는데,
일반인 기준의 130mg을 먹으면 좋아질까요?
크게 효과를 느끼지 못할 것입니다.

나에게 맞는 실리마린 함량은 얼마일까요?

일반인 기준 130~200mg
간염 환자 기준 240mg/ 일 2회
간경화증 420mg/ 일 4회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며, 몸에 맞는 양을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이 글을 읽는 소비자라면, 이상한 마케팅에 현혹되지 마시고,
하나씩 알아보시는 그런 현명한 소비자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