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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글 아니고 규글입니다.
왜 그런 날 있잖아요.
늘상 쓰던 단어인데,
오늘따라 이상하게 느껴지는?
어느 날 오후, 친구들이랑 즐겁게 얘기하다가
곽티슈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곽티슈라는 단어가
낯설게 다가오는거에요.
이 때까지만 해도 표준어가 '곽티슈'로 알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친구들에게 물어봤죠
나 - '야, 각티슈가 맞냐? 곽티슈가 맞냐?'
친구 - '각티슈가 맞지; 바보냐 너?'
네, 친구와 저는 바보더라구요.
곽티슈, 각티슈도 아닌 표준어는 갑티슈
친구와 논쟁을 하다가
결국은 인터넷에서 찾아보자!
라고 얘기를 한 뒤,
곽티슈, 각티슈를 각자 검색 후
확인을 해보니 결국은
둘 다 틀렸습니다.
정확한 표준어는 '갑티슈'였어요.
이것의 근거는 아래 국립국어원, 온라인 가나다의 글을 참고하시죠.
위처럼 고유어는 '곽'이 맞으나,
널리쓰이는 것이 '갑'이므로
갑티슈로 표현 하는 것이 맞습니다.
더 정확히는 갑 휴지 갑 화장지정도 되겠네요.
이렇게 정확한 표현을 알게되니
나름 또 이런게 소소한 재미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앞으로 이렇게 정확한 국어를 쓰기위해도,
소소한 재미를 위해서라도,
국어 포스팅도 간간히 할까 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규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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