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안하다. 희한하다. 맞춤법 정리

안녕하세요.

구글 아니고 규글입니다.

 

가끔 여자 친구에게 

카톡을 보내려고 하면,

희안? 희한?

뭐가 맞는 말이었지?

라고 하며 헷갈리는 경우가

가끔 있었는데요.

 

오늘은 그런, 생각보다

많이 헷갈리고, 많은 사람들이

틀리는 단어인,

'희안하다.', '희한하다.'에

대해서 무엇이 맞는 말인지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저랑 함께 정리하며,

앞으로는 틀리지 않도록

주의해보도록 합시다.

 

 

희안? 희한? 뭐가 맞는말?

성격이 급하신 분들을 위해

정답을 말씀드리자면,

정답은 희한하다. 입니다.

 

의외로, '희안하다.'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은데요.

 

저 또한 어렴풋이 '희한하다.'로

알고 있었지만,

확실하게 '희안하다'가 아닌

'희한하다'가 맞는 말이다!

라고 알게 된 것은 요 근래에

제대로 알게 되었습니다.

 

아, 참고로 '희안하다.'는

없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왜 '희안하다.'라고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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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한하다. 틀리는 이유

희한하다를 희안하다라고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는

희한하다의 발음이

[히안하다]로 발음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말의 특성상

모음 사이의 'ㅎ탈락 현상' 때문에

[히한하다]가 아닌 [히안하다]로

발음이 되어, 많은 사람들이

'희안하다.'로 알고 있는 것이죠.

 

ㅎ탈락현상으로

가장 많이 접하는 것은

'좋아해', '좋으니', '닿았다'와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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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한하다. 어디서 온 말일까 

포스팅을 하다 보니,

갑자기 궁금해지더라고요.

'희한하다.' 뜻은 

'매울 드물거나 신기하다.'인 것은

대부분이 아는 것이지만,

이 단어는 어디서 온 단어인지는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알아봤습니다.

희한하다.는 한자로

드물 희(稀) + 드물 한(罕)을 써서

드물고 드물다.라는 뜻!

 

---

오늘부터 여러분은 

희안하다는 없는 말이고

'희한하다.'가 맞는 말이라는 것을

알게 되셨으니 더 이상

헷갈리지 않으시겠죠?

 

이제 우리 더 이상 '희한하다.'를

헷갈리지 않도록 합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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