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양한 후기

신장결석 수술, 요관내시경 후기-3

반응형

안녕하세요.

구글 아니고 규글입니다.

 

 

 

신장결석 수술, 요관내시경 후기

안녕하세요. 구글 아니고 규글입니다. 오늘은 지금껏 쓰지 않았던 신장결석 수술 후기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은 현재 신장결석 수술을 받으시려는 분이거나, 받고 현

g-yugle.tistory.com

 

신장결석 수술, 요관내시경 후기-2

안녕하세요. 구글 아니고 규글입니다. 신장결석 수술, 요관내시경 후기 안녕하세요. 구글 아니고 규글입니다. 오늘은 지금껏 쓰지 않았던 신장결석 수술 후기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이

g-yugle.tistory.com

 

 

이 신장결석 후기를

세 번째 글까지 적게 될 줄 몰랐네요.

제 생생한 경험담을

전해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길게 적게 됐는데요.

 

신장결석을 앓고 계신 분이라면,

이 글이 좋은 정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퇴원

그렇게 퇴원하라는 말을 듣고

샤워를 하러 갔습니다.

도저히 그 상태로 제 옷을

못 입겠더라구요.

허벅지며 사타구니며 온통

피, 빨간 소독약들이 묻어있는데

찝찝한 느낌을 감출 수 없어서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은 후

병원비 수납을 했습니다.

 

병원비 수납을 하는데

의사 선생님이 말했던 수술비용은

대략 150만 원 정도였는데,

그것보다는 적은 금액인

115만 원 정도가 나왔습니다.

 

이후 병실에 있는 짐들을 챙겨서

나오는데 도저히 못 걷겠더라구요.

소변줄을 뽑은 것 때문인지

아픔이 남아 있어서

걸음걸이가 포경수술을 한 사람처럼

걷게 되더라구요.

 

이 상태로는 버스나 지하철을

타지 못할 것 같아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갔습니다.

 

 

광고 클릭은 양질의 포스팅을 하는데 큰 힘이 됩니다.

반응형

 

 

퇴원 후 생활

퇴원만 하면 아프지 않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통증이 자주 찾아왔습니다.

소변을 볼 때마다

요도가 불에 타는 듯한 느낌이 들고,

스탠트가 안에 있어서 그런지

허리를 굽히면 통증이 찾아왔습니다.

 

웬만하면 허리를 굽히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 아랫배가 너무 아픕니다.

방광 쪽인지는 모르겠는데,

욱신욱신한 느낌이라고 해야 될지

누가 쥐어짜는 듯한 느낌이라고

해야 할지 모를 고통이 옵니다.

참고로 이 고통은 스탠트를

빼기 전까지 있습니다.

 

저는 수술한 주는

직장을 모두 쉬었습니다.

괜히 아픈데 출근하면

일에 집중도 못할 것 같아서요.

 

아픈 게 좀 덜할 쯤,

출근을 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에

차주 월요일부터 출근했는데,

이 글을 읽으시는 분께서는

스탠트를 빼기 전까지는

그냥 집에서 쉬세요.

복통이 생각보다 자주 와서

일에 집중이 잘 안 됩니다.

 

진통제를 먹으면 좋아지긴 하지만

약 기운으로 버티는 것은

신장에도 좋지 않으니까요.

 

그렇게 저는 퇴원 후

일주일이 지난날

스탠트를 뽑으러 갔습니다.

 

 

광고 클릭은 양질의 포스팅을 하는데 큰 힘이 됩니다.

 

스탠트 제거

다른 후기글에서는

스탠트 제거에 대해서

아무 말이 없었던 것 같아요.

 

스탠트 제거 후에 통증을 적어뒀으면

스탠트 제거 후에 바로 타이레놀을

입에 때려 넣었을 건데,

제가 읽었던 후기들은 스탠트 제거 후

통증에 대해서 적은 사람이 없었습니다.

 

스탠트를 제거하게 되시면

꼭 진통제를 드세요.

안 드시면 엄청난 고통이 찾아옵니다.

 

21일 스탠트 제거를 위해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피검사 후 담당의를 만나고

스탠트 제거 시술을 받게 되는데,

생각보다 수치스러워요.

 

바지, 속옷을 모두 벗고

치마 같은 것 입습니다.

이후 의자에 앉게 되는데,

이 의자도 산부인과에 있는

그 수치의자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다리를 벌려 고정시키고

성기를 잡은 후 요로 안에 있는

스탠트를 뽑기 위해

소독약을 바른 뒤 젤을 집어넣어요.

이때까지는 나쁘지 않습니다.

그 이후에 내시경을 집어넣는데

그때 조금 아픔이 찾아오고

몸 안에서 뭔가 주욱 빠지는 느낌이 나면,

의사 선생님이 끝났다고

이제 옷을 갈아입으라고 합니다.

이때부터 고통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옷을 갈아입을 때,

화장실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들고

화장실을 가서 소변을 보면

소변줄을 뽑고 나서 경험했던

그 고통을 한 번 더 느끼게 돼요.

 

이후 집에 가셔야 하잖아요?

집 가는 길에 그냥 택시 타고 가세요.

보호자랑 같이 가지 마세요.

아파서 그냥 짜증이 너무 납니다.

그냥 택시타고 가세요.

 

저는 집 가서 진통제가 늦게 돌아

하루종일 고통에 몸부림치다가

약기운이 돌고 난 후에

바로 기절했습니다.

 

그전까지는 아파서

기절할 수 도 없습니다.

진짜 진통제 꼭 챙겨 드세요.

 

 

광고 클릭은 양질의 포스팅을 하는데 큰 힘이 됩니다.

 

 

이후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스탠트 제거 후 통증만 참으면

하나도 아프지 않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빨리 몸이 가뿐해져요.

그동안 아팠던 허리, 배, 요통 등이

하나도 없습니다.

진짜 날아다닐 것 같습니다.

 

현재 스탠트 뺀 후 6일 정도 지났는데

아픈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사실 아플까봐 진통제며 항생제며

꼬박꼬박 챙겨 먹었습니다.)

 


 

이렇게 길었던 신장결석 수술 후기가

마무리 됐습니다.

제 경험담을 있는 그대로를

전달해 드리고 싶어서 그리고

신장결석, 요로결석에 걸린 분이라면

제 경험담이 도움이 될 것 같아 있는

길게 적게 됐네요.

 

최대한 깔끔하게 적고 싶었으나

그때의 아픔을 회상하면서 적다 보니

두서도 없고 말이 길어진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이

아직 병상에 계신 분이라면

파이팅 하셨으면 좋겠고,

아직 수술을 하기 전인 분이라면,

제 경험담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구글 아니고 규글의

신장결석 수술, 요관 내시경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른 재밌는 정보는 여기👇

 

벙어리 장갑 대신에 'OO장갑'이라고 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구글 아니고 규글입니다. 겨울이 되니 확실히 날씨가 주머니에서 손을 못 뺄 정도로 추워지긴 했습니다. 이러한 겨울마다 주머니에서 손을 빼지 않을 수는 없으니, 이쯤 되면 최애

g-yugle.tistory.com

 

소주, 집에서 마시면 맛 없는 이유 (F1,F2,F3의 비밀)

안녕하세요. 구글 아니고 규글입니다. 이제 연말이 되어가며 술을 마실 일들이 잦아졌는데요! 여러분은 그런 적 없으신가요? 술을 마시다가, 조금 편하게 술을 마시려고 혹은 술집이 마감을 하

g-yugle.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