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글 아니고 규글입니다.
오늘은 지금껏 쓰지 않았던
신장결석 수술 후기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은
현재 신장결석 수술을
받으시려는 분이거나,
받고 현재 병상에 있으시거나
보호자 분일 텐데, 파이팅입니다!
요로결석과 신장결석
요로결석과 신장결석,
두 가지는 비슷하면서도 다릅니다.
특정할 수 없는 다양한 이유로
신장에 노폐물이 쌓여
딱딱하게 돌처럼 굳어져
빠지지 않는다면, 신장결석.
신장에서 생긴 돌이 빠져,
요로에 걸려 빠지지 않는다면,
요로 결석이 되는 것이죠.
또한 신장결석과 요로결석은
그 통증과 증상이 조금은 다릅니다.
요로결석, 신장결석 증상
저는 이 요로결석과 신장결석
두 가지 모두 가지고 있었는데요.
비뇨기과를 가서
정밀 검사를 받고 난 후
요로 결석과 신장 결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저는 일반적인 신장결석의
아픔만 있었습니다.
먼저 요로결석은
오한, 구토, 극심한 복통, 요통 등
다양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저 또한 다른 분들의
후기를 많이 읽었지만
저의 아픔은 약간 달랐는데요.
저의 경우, 허리 및 옆구리 통증
헛구역질, 만성피로, 의욕부진,
간헐적으로 나오는 혈뇨와 잔뇨
등의 통증이 있었습니다.
저는 또 이 허리통증이 매우 심해서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였고
허리 근육통증이라고 생각해
정형외과에 돈을 엄청 썼습니다.
왜냐면, 이 통증이 20대 초부터
아팠던 부위였어서 신장결석 혹은
요로결석이라고 생각조차
하지 않았었거든요.
그래서 의사 선생님께 물어봤더니,
중장년층에서 많이 나타나긴 하지만,
20대도 많은 수가 저처럼
허리통증이라고 생각하고
비뇨기과를 늦게 찾아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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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비뇨기과 방문
위에서도 적어뒀듯
저는 허리 근육통일 것이라고
다른 부위는 젊으니
아플 리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제가 운동을 좋아해서
열심히 웨이트도 하고
물도 많이 마셔서
신장의 문제라고는
절대 아닐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자신하던 중에,
허리 통증으로 정형외과를
돌아다녔는데 한 의사 선생님이
X-ray를 보시더니
신장에 돌이 있는 것처럼 보이니,
비뇨기과를 가보는 것을
추천해 주더라고요.
사실 이때도 절대 아닐 것이라고
28살에 무슨 결석? 이라며
무시했었는데,
계속 허리 통증이 심해져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동네
비뇨기과를 방문하게 됐습니다.
동네 비뇨기과 검사
아침 일찍 병원을 방문해,
소변 검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X-ray 촬영을 위해
조영제 주사를 맞았습니다.
이 조영제 주사가 굉장히 아파요.
신장결석의 확인을 위해
조영제라는 것을 혈관에 넣는 건데,
바늘도 굵고 조영제가 몸에 퍼지면서
굉장히 몸이 차가워지는 듯한
느낌과 함께 핏줄이 다 아파요.
진짜 아픕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몸에 퍼지면,
시간 간격을 두고 x-ray를
다양한 각도에서 찍습니다.
대충 한 3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이후 의사 선생님과
촬영한 사진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눴는데,
굉장히 충격적이더라고요.
신장 결석이 매우 큰 편이며,
보통 5~10mm만 되어도
매우 고통스러운데
저는 25~30mm 정도인데
이때까지 어떻게 참았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또한 이 정도 크기는
수술 없이는 빼낼 수 없고,
현재 신장결석에서 떨어져 나간
일부의 결석들이 요로에도
있어 보이니 이것들은
여기서 제거해 줄 수 있다고
체외충격파 치료를 권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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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결석, 체외충격파 치료
그날 그렇게 바로 체외충격파로
요로결석을 깨게 됐는데,
와 정말 아픕니다.
진짜 아랫배와 골반 쪽으로
망치로 두드리는 듯한
통증을 10분 정도 느끼니
정말 정신 나갈 것 같더라구요.
근데 사람은 적응의 동물인 게
맞는 것인지 두 차례정도
체외충격파를 받으니,
아픔도 적응이 됐는지
괜찮아지더라구요.
요로결석 체외충격파 치료 비용
체외충격파 치료의 경우,
국민 건강보험 미적용으로
비용이 꽤 나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한차례만 받았는데,
1회 차 35만 원, 2회 차 25만 원
3회 차 18만 원으로
비용이 점점 줄어든다고 합니다.
정말 보험이 아니었으면,
한동안 정말 경제적으로
힘들었을 듯합니다.
제 이야기와 함께
후기를 전달하다 보니
글이 길어져 두 개의 에피소드로
신장결석 후기를
적어야 할 것 같습니다.
2차를 적게 되면
아래에 링크를 걸어둘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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